2020년 대한민국은 전 세계적인 “코로나19“의 재앙과 함께 홍수/태풍/ 피해까지 국민들이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 도무지 정신 차릴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하게 최악의 상황에 직면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한민국에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한 상황이다. "노블레스 오블리주" 명예(Noblesse) 만큼의 의무(Oblige), 높은 사회적 신분에 상응하는 도덕적 의무를 뜻하는 프랑스 말이다. 사회 지도층과 정치인들이 보여 주어야 할 투철한 도덕의식과 솔선수범하는 공공정신에서 비롯돼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사회 지도층의 실정은 "노블레스 노블리제"이다 명예(Noblesse)만 있고 의무는 없다(No-Oblige)는 말이다. 권력의 비겁함 뒤에 숨어있는 각종 비리를 감추기 위한 양의 탈을 쓴 늑대와 같은 행동을 하고 있다.
홍수 피해에서 구출된 소 한 마리가 쌍둥이를 출산하였다는 소의 모정을 소개한 언론 기사 몇 자가 대한민국 국민들의 가슴을 위로하고 어루만져 줄 수 있다는 현실에서 과연 이 시대의 진정한 리더는 언제쯤 나타날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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