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는 한 집안의 경제를 책임 지든 가장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가족의 해체와 가족의 붕괴로 이어지는 심각한 사회복지 사각지대를 만들어 놓고 살아남은 가족들은 정식적인 고통과 함께 경제적인 생활고에 직면하는 위기의 가정을 만들어 내고 있다.
사단법인 #장례지도사협회( #이상재 회장)은 최근 수원 세 모녀 사건을 계기로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 체계 전반에 대한 사회적 점검이 꼭 필요한 시점이라며 특히 “코로나19”로 갑각스럽게 경제주체인 가장을 잃은 가정에게 시급하게 지원책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송파 세 모녀 사건 이후 맞춤형 기초생활보장제도 개편, 사각지대 발굴 시스템 구축‧운영, 읍면동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확대 등 개선되었으나 수원 세 모녀 사건 계기로 전문가 간담회, 관계 부처 및 지자체 협력을 통하여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 체계 점검 및 보완 대책 수립이 시급하다는 진단이다.
특히, 사회보장 정보시스템 상 수급 이력이 없는 주거지 미상 위기가구를 찾아낼 수 있는 방안을 행안부 등 관계 부처와 협의하에 보건복지부는 최근 발생한 수원 세 모녀 사망사건과 관련하여 관계 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 체계 전반을 점검하여 보완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4년 송파 세 모녀 사망 사건 이후 보건복지부는 복지 3법(국민기초생활보장법, 긴급복지지원법, 사회보장급여법)을 제·개정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종합 대책을 수립·추진해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수원시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세 모녀가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하였다. 해당 세 모녀는 생활고에도 불구하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상담을 하거나 복지 급여를 신청한 내역이 없었으나 보건복지부가 지자체에 제공한 34종의 위기정보 입주자 명단에 포함되어 지자체 담당 공무원이 방문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아침 기자단과 만난 자리에서 세 모녀 사건을 언급하며 “복지 정보시스템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 분들을 위해 특단의 조치가 필요할 것”이라고 밝히며, “중앙 정부에서는 이분들을 잘 찾아서 챙길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고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이런 일들이 또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대통령으로서 어려운 국민들을 각별히 살피겠다”라고 말했다.
이상재 회장은 “코로나19”로 갑자기 생 이별을 맞은 유가족을 위한 사회보장 정보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려면 해당 분야 전문가들의 참여가 필요한 사항이라며 유족 심리 상담과 유가족의 생계지원 등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남겨진 가족과 자녀들을 누군가는 사회에서 이탈되지 않도록 관심을 가져야 할 때라며 정부와 국민들의 관심이 꼭 필요할 때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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