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지지율이 이번 크리스마스를 이후로 11%를 넘길 것이라는 조심스러운 전망이 나오면서 정치판의 소용돌이를 일으키고 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지난 19일 국회에서 현 대선 시국에 대한 긴급 제안 기자회견을 하고 안 후보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에 '후보 합동 검증위원회' 설치를 제안했다.
거대 양당의 대선후보의 도덕성이 검증되면서 안철수 후보의 상승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는 추세이다. 이런 분위기라면 이번 크리스마스 전후로 지지율 11%를 넘길 것으로 보여 국민의당 선대위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윤 후보는 부인 김건희 씨의 허위 이력 의혹으로, 이 후보는 장남 이동호 씨의 불법 도박 문제로 사과했다. 윤 후보 장모는 통장 잔고 위조 혐의로 1심 판결을 앞두고 있고 이 씨는 도박에 이어 성매매 의혹에까지 휘말려 국민들은 어느 때보다 정치에 염증을 느끼게 된 상황이다.
두 후보 가족에게 불거진 각종 의혹으로 정치에 염증을 느낀 유권자들의 심리가 반영된 것일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 힘 대선 후보의 여론조사 지지율이 모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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