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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6-25 13: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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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장례인협회(회장 이상재)가 남모르게 장애인시설에서 봉사해 온 사실이 알려지면서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 장애우들이 점심을 먹고있다.

()대한장례인협회는 회원을 주축으로 작은사랑실천모임일명 작사모라는 이름으로 15년째 고양시 고양동의 고양천사의집에서 매주 일요일 점심목욕청소 등의 봉사를 실천해 온 사실이 최근에 알려졌다.

 

고양 천사의집은 중증장애인 50여 명이 생활하는 장애인복지시설로 이들을 돌보는 데 매일 많은 손길이 필요하지만 찾아와 돌봐주는 사람이 많지 않았다.

 

▲ 이상재회장과 원생들이 환하게 웃고있다

장순옥 천사의집 원장은 “‘작은사랑실천모임이 매주 일요일에 정기적 봉사로 천사의집 중증장애인 50여 명의 생활에 신경을 써줘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상재 회장은 어떤 이들은 무료장례가 무슨 복지이고 후원이겠냐고 말 할 수도 있고, 왜 하필 장례지원이냐고 할 수도 있지만, 장례지도사인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기부하는 일이야 말로 다른 어떤 사람이 해 줄 수 없는 일이다라며 고양천사의집 활동은 온전한 우리가 받은 것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 일이다.   봉사를 통해 우리가 얻는 것이 훨씬 많기 때문에 봉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 점심배식을 하고있는 작사모 회원들.

()대한장례인협회는 다문화가정 등 사회소외계층에 대한 무료장제 지원을 실천해 우리이웃의 복지에 기여하기 위해 출범했다. 장례지도사들의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경제적인 어려움뿐만 아니라, 사회의 중심에서 떨어져 외롭고 쓸쓸하게 삶을 마무리 하는 우리이웃들에게 존엄한 장례를 지원해 우리사회의 따뜻함을 나누고 있다.

 

자원봉사(自願奉仕)는 사회 또는 공공의 이익을 위한 일을 자기 의지로 행하는 것을 말한다. 자원봉사자들의 봉사 활동은 보통 비영리단체(非營利團體, NPO, Non-Profit Organization)를 통하는 경우가 많다. 때때로 이 방식의 봉사 활동은 공식 봉사 활동으로 불린다. 하지만 이들 공식 봉사 단체와는 별도의 개인 또는 몇몇 사람들이 비교적 격식을 차리지 않고 자유롭게 봉사 활동을 펼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비공식적인 봉사 활동은 보통 알려지지 않기 때문에 통계치로 잡기가 무척 힘들다. 자원봉사란 피봉사자와 봉사자와의 의사소통을 통해 피봉사자의 입장에서 진정으로 소통을 하며 봉사자의 마음을 넓힐 수 있는 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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