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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2-14 11: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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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만 원을 강탈당한 상조가입 피해자의 분노의 절규를 들어 보세요.


#천궁 실버라이프 상조의 부도로 수만 명의 피해자가 발생한 가운데 고령 가입자들의 피해가 눈덩이처럼 커지고 피해액도 수백억에 달하지만 그 누구도 책임을 지려고 하지 않는다.


#공제조합이 상조가입 피해자를 구제하기 위한 곳이 아닌 소비자의 돈을 강탈해서 자기 주머니에 넣은 어처구니없는 상황에 유가족은 가슴이 무너질 뿐이다.

천궁 실버라이프 상조 피해자의 글을 원본으로 공개한다.

2020년도 12월 4일 날 저의 어머니가 돌아가셨다.

평소에 엄마가 하시던 말씀이 생각나서 상조 가입을 살펴보니.. 상조회사는 이미 폐업이 되었고, 보상 기간도 끝났다고 한다.

#장례식장 에서는 상조상품은 행사를 할 수 없다고 하고 자기들 장례식장 상품을 사용해서 하라고 하고, 상조 찾아서 (장례식장에서 하고, 계산하라고.... 저희 엄마는 자식들 생각에서 한 달에 꼬박꼬박 넣어셨고 – 그 세월 이십 년이라는 시간이 흐르고도 사 년이 지난 지금. 엄마는 가셨고. 엄마가 매달 자식들을 생각해서 하셨는 것이 물거품이 되어버린 지금,

엄마는 한글도 모르고. 아무것도 모르는 분인데. 주소 변경이 뭔지 보상이 뭔 줄은 모르는 보상 기간이 지났다고 아무것도 못해준다는 그 말이 생소하다 못해 울화가 치밀어온다.

나이 들어. 자식과 살면서... 아무것도 모르는 엄마는 그냥 돈만 다 넣으면 되는 줄란다. 다들 그렇게 알고 있는 게 맞자고.... 나이 드신 분들을 두 번 세 번 울리는 회사, 대표, 모두 처벌받아야 된다고 생각한다.

왜, 이 나라는 이런 상조들을 보고만 있는지.

2012.1318. ح

큰딸, 황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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